작가의 작품에 여백이 많은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몽상의 시간에 깃드는 섬광 같은 생각들은 존재의 본질을 다방면으로 탐험합니다. 역설적이게도 비어 있음으로써 가득찬 시간이 되는 것이죠. 마치 단순한 윤곽선으로 구성된 여백들이 네모난 프레임을 꽉 채우고 있는 작가의 작품처럼 말입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안드레아 데비아-누뇨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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